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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자재 소개 : 금속 마감 (골드, 서스, 분체도장) 최근 인테리어 마감 트렌드를 살펴보면 차가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는 실버 서스(SUS) 자재를 아주 슬림하게 절곡하여 벽면 오픈 선반을 만들거나, 공간 곳곳에 날렵한 라인으로 포인트를 주는 마감이 굉장히 유행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러한 메탈 특유의 모던하고 날카로운 물성을 정말 좋아해서 실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금속 공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공간의 엣지를 살리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하지만 좋아하는 마음만 가지고 덤볐다가는 가장 크게 뒤통수를 맞을 수 있는 공정이 바로 금속이기도 합니다. 목공처럼 현장에서 톱으로 슥슥 잘라 즉석에서 수정할 수 있는 자재가 아니기 때문에, 저도 초반에는 공장에서 넘어온 제품의 치수가 mm 단위로 미세하게 맞지 않거나 용접 부위의 평활도가 울렁거려 현장에서 식은땀을 .. 2026. 6. 19.
AI로 렌더링이 필요 없어지는 시대일까? 구글 플로우(Flow) 렌더링 실험 최근 이미지 인공지능(AI)의 발전 속도를 보면서 "이러다 힘들게 스케치업 모델링하고 엔스케이프 조명 맞추며 야근하는 시대가 정말 끝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주변 동료 디자이너들 사이에서도 AI가 렌더러를 완전히 대체할 것이라는 의견과, 단순한 그래픽 장난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가장 주목받는 AI 툴인 구글 플로우(Flow)를 활용해 실제 인테리어 도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직접 비주얼 실험을 진행해 봤습니다.스케치업 모델링 캡쳐를 인풋으로 넣어봤습니다.첫 번째 실험은 스케치업으로 만든 거실 레이아웃을 구글 플로우에 인풋 데이터로 넣는 작업이었습니다. 스케치업 안에 재질이 들어가 있기에 별다른 프롬프트는 자세히 넣지 않았습니다.. 2026. 6. 16.
스케치업 엔스케이프 아이소메트릭 만들기 (섹션플레인, 오르토그래픽, 화이트모드) 인테리어 미팅 자료를 준비하면서 "이 공간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한눈에 안 보인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실내 공간만 표현된 컷은 그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때부터 엔스케이프(Enscape)를 이용해 아이소메트릭 샷을 찍어 보여드리는데, 지금은 이 방식 없이 제안서를 구성하는 게 오히려 어색해졌습니다.섹션플레인으로 공간을 열기아이소메트릭 작업의 출발점은 스케치업의 섹션 플레인(Section Plane)입니다. 섹션 플레인이란 3D 모델을 수평으로 잘라 내부 구조를 노출시키는 가상의 절단면으로, 쉽게 말해 공간의 지붕을 들어내고 위에서 들여다보는 투명한 뚜껑 같은 것입니다. 이 툴을 이용해 천장면 아래에 절단면을 배치하고 위쪽을 잘라내면, 그 순간부터 가구 배치와 벽체 면 분할이 고스란히.. 2026. 6. 16.
인테리어 디자인 : 평면도, 천장도, 입면도의 기호와 치수선 해독법 인테리어 프로젝트의 계약이 끝나고 본격적인 설계 미팅에 들어가면, 디자이너는 클라이언트 앞에 수십 장의 복잡한 도면 파일을 펼쳐놓게 됩니다. 이때 도면을 처음 마주하는 클라이언트나 주니어 디자이너들은 격자무늬선과 정체 모를 기호, 밀리미터(mm) 단위의 수많은 치수선(Dimension Line)에 압도되어 지레 겁을 먹곤 합니다.하지만 도면은 인테리어 기획자가 머릿속으로 창조한 공간의 서사를 시공팀과 클라이언트에게 오차 없이 전달하기 위해 약속된 일종의 '시각적 언어'입니다. 이 언어의 알파벳과 같은 기본 기호와 보는 법칙만 익히면, 종이 한 장 안에서 가구의 스케일감과 동선의 편리함을 입체적으로 읽어낼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가장 뼈대가 되는 평면도, 천장도, 입면도의 핵심 해독법을 명쾌하게 정리해 드.. 2026. 6. 15.
인테리어 마케팅 : ai 영상 제작 숏폼 활용하기 (Flow, Capcut 활용) 최근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은, 기술의 변화를 빠르게 내 무기로 만드는 공간 디자이너만이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경쟁력을 갖춘다는 사실입니다. 최근 인테리어 마케팅 시장의 판도가 멈춰있는 포트폴리오 사진에서 '숏폼 영상(Reels, Shorts)'으로 완전히 재편되고 있습니다. 고객들은 이제 평면적인 이미지보다 공간의 볼륨감과 동선을 입체적으로 체감하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독특한 비주얼과 스토리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 줄 알아야 합니다.실제 현장은 언제나 바쁘고 친절하게 마케팅 법을 알려주지 않기에 스스로 부딪치며 살아남아야 합니다. 최근 제가 스케치업으로 만든 3D 공간을 구글 플로우(Google Flow) AI와 캡컷(CapCut)을 활용해 인스타 업로드용 숏폼 영상으로 시.. 2026. 6. 8.
[Auto CAD Tip] 인테리어 디자이너 야근 줄여주는 주요 명령어 (Qselect, Lisp, Purge, Audit)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 활동하며 느낀 점은 프로그램 툴 자체의 화려한 그래픽에 영혼을 바치듯 과도하게 집착할 필요는 전혀 없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내가 머릿속으로 기획한 공간의 컨셉와 치수, 마감재 스펙을 오차 없는 도면으로 표현해 낼 수 있을 정도의 숙련도는 기본적으로 완벽히 마스터해 두어야 합니다.실제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에 입사해 보면 매일매일이 매우 바쁘게 흘러갑니다. 사수나 동료들이 캐드 레이어 정리법이나 단축키, 리습(Lisp)과 같은 캐드 활용법을 하나하나 붙잡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스스로 부딪치며 빠르게 툴을 손에 익혀야만 합니다.인테리어 업계에서 오랜 기간 일하며 가장 잘 쓰고 있는 캐드 기능과 필수 리습 가이드를 정리해 드립니다.1. 여러 객체 중 원하는 것만 0.1.. 2026.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