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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업8

스케치업 실무 팁 (3버튼 마우스, 그룹·구성요소, 다중복사) 스케치업(SketchUp)을 처음 열었을 때, 아이콘 하나하나를 눈으로 훑으며 "이건 뭘 그리는 거지?" 혼자 중얼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툴바를 클릭해 가며 어떻게든 뭔가를 만들어냈지만, 어느 순간 모델 전체가 뒤엉켜 손댈 수 없는 상태가 되곤 했습니다. 인테리어 필드에서 10년 넘게 굴러오면서 깨달은 건, 처음 방향을 잘못 잡으면 실력이 쌓이는 게 아니라 나쁜 습관이 쌓인다는 것입니다.3버튼 마우스 하나로 작업 흐름이 바뀐다스케치업을 처음 배울 때 툴바에서 화면 회전(Orbit) 버튼을 마우스로 클릭해가며 작업했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비효율적이었는데, 그때는 그게 당연한 줄 알았습니다. 직접 써봤는데 3버튼 마우스 하나를 연결하고 나서 작업 속도가 체감상 30% 이상 .. 2026. 7. 30.
엔스케이프 씬 관리 (뷰포트 동기화, 비주얼 프리셋, 화각 통제)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일하던 초반, 클라이언트 미팅 자리에서 마우스 휠 한 번 잘못 굴려 공들여 잡아둔 구도가 무너지는 걸 직접 겪고 나서야 엔스케이프 씬 관리가 단순한 편의 기능이 아니라는 걸 깊이 실감했습니다. 그 경험 이후 씬 동기화와 비주얼 프리셋 매핑, 카메라 화각 통제를 체계적으로 잡아온 과정을 정리했습니다.미팅 자리에서 터진 뷰포트 동기화의 중요성저도 처음엔 엔스케이프의 작업 속도가 전적으로 그래픽카드 사양에 달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진짜 핵심은 스케치업(SketchUp)과 엔스케이프 사이의 씬 데이터 동기화를 얼마나 촘촘하게 제어하느냐에 있었습니다.씬 동기화(Synchronize Views)란, 스케치업에서 설정해둔 카메라 구도, 화각, 단면(Section.. 2026. 7. 1.
AI로 렌더링이 필요 없어지는 시대일까? 구글 플로우(Flow) 렌더링 실험 최근 이미지 인공지능(AI)의 발전 속도를 보면서 "이러다 힘들게 스케치업 모델링하고 엔스케이프 조명 맞추며 야근하는 시대가 정말 끝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주변 동료 디자이너들 사이에서도 AI가 렌더러를 완전히 대체할 것이라는 의견과, 단순한 그래픽 장난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가장 주목받는 AI 툴인 구글 플로우(Flow)를 활용해 실제 인테리어 도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직접 비주얼 실험을 진행해 봤습니다.스케치업 모델링 캡쳐를 인풋으로 넣어봤습니다.첫 번째 실험은 스케치업으로 만든 거실 레이아웃을 구글 플로우에 인풋 데이터로 넣는 작업이었습니다. 스케치업 안에 재질이 들어가 있기에 별다른 프롬프트는 자세히 넣지 않았습니다.. 2026. 6. 16.
스케치업 엔스케이프 아이소메트릭 만들기 (섹션플레인, 오르토그래픽, 화이트모드) 인테리어 미팅 자료를 준비하면서 "이 공간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한눈에 안 보인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실내 공간만 표현된 컷은 그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때부터 엔스케이프(Enscape)를 이용해 아이소메트릭 샷을 찍어 보여드리는데, 지금은 이 방식 없이 제안서를 구성하는 게 오히려 어색해졌습니다.섹션플레인으로 공간을 열기아이소메트릭 작업의 출발점은 스케치업의 섹션 플레인(Section Plane)입니다. 섹션 플레인이란 3D 모델을 수평으로 잘라 내부 구조를 노출시키는 가상의 절단면으로, 쉽게 말해 공간의 지붕을 들어내고 위에서 들여다보는 투명한 뚜껑 같은 것입니다. 이 툴을 이용해 천장면 아래에 절단면을 배치하고 위쪽을 잘라내면, 그 순간부터 가구 배치와 벽체 면 분할이 고스란히.. 2026. 6. 16.
[스케치업 초보 가이드] 독학으로 끝내는 스케치업 필수 기능 4가지와 실무 최적화 팁 8년 이상 인테리어 디자인 업계의 치열한 실무 현장에서 공간 디자이너로서 일하며 수많은 3D 모델링 프로그램을 다뤄본 결과, 대한민국 인테리어 시장에서 스케치업(SketchUp)만큼 직관적이고 강력한 무기는 없습니다. 내가 머릿속으로 기획한 공간의 볼륨감을 클라이언트에게 가장 빠르게 시각화하여 보여줄 수 있는 도구이기 때문입니다.실제 인테리어 회사에 입사해 보면 현장은 학생 때처럼 친절하게 프로그램을 가르쳐 주는 학원이 결코 아닙니다. 선배들이나 사수가 스케치업 그룹 나누는 법이나 푸시풀 활용법을 붙잡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경우는 절대 없기 때문에, 초반에 기본기를 확실히 마스터해 두어야 실무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화려한 루비(Ruby)나 플러그인 테크닉에 지레 겁먹을 필요 전혀 없습니다. 스케치업 초.. 2026. 6. 7.
인테리어 디자이너 툴, 얼만큼 잘 다뤄야 할까? (툴 실력, 디자인 본질, 생존 전략) 저도 처음 업계에 발을 들였을 때는 툴 하나 제대로 못 다루면 바로 짐 싸야 한다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습니다. 8년을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일하다 보니 그 말이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에게 툴은 생존 도구이지만, 그 도구에 압도되는 순간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됩니다. 툴 실력: 현장이 요구하는 진짜 숙련도의 기준일반적으로 인테리어 디자이너라면 캐드, 스케치업, 렌더링 툴 정도는 전문가 수준으로 다뤄야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 경험상 이건 조금 다릅니다. 정확히는 '전문가 수준'이 아니라 '내 기획을 오차 없이 표현할 수 있는 수준'이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오토캐드(AutoCAD)에서 가장 중요한 건 레이어(Layer) 관리입니다. 레이어란 도면을 구성.. 2026.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