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인테리어3 인테리어 자재 소개 : 수입 벽지 (패턴 제어, 질감 연출, 시공 기본기) 인테리어 프로젝트의 콘셉트를 기획할 때, 도면의 격조를 높이고 프리미엄 공간을 브랜딩하기 위해 흔히 꺼내 드는 카드가 바로 '수입 자재'입니다. 저 역시 독창적인 상공간이나 하이엔드 주거 공간을 디자인할 때, Elitis나 Cole & Son 같은 수입 벽지의 독보적인 패턴을 포인트로 쓰거나, 이탈리아산 대형 포세린 타일이 주는 압도적인 덩어리감으로 바닥의 무게중심을 잡는 것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공간 디자인 전체의 퀄리티가 달라지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제가 즐겨 사용하는 인테리어 수입 벽지 브랜드 몇개와 시공 주의사항을 소개합니다.공간의 첫인상을 뒤집는 패턴 제어: Elitis와 Cole & Son독립 직후 처음으로 수입 벽지를 써본 공간은 30평대 아파트의 현관 웰컴 월이었습니다. 클라이언트가 ".. 2026. 7. 1. 플랜테리어 설계 (플랜트 박스, 그린 오브제, 유지관리) 화분 몇 개 사다 놓으면 플랜테리어가 완성된다고 생각하셨나요? 저도 그렇게 믿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회사에 다닐 때는 조경 업체가 마지막에 들어와 식물을 배치하고 나가면 그만이었으니까요. 독립하고 나서야, 그 생각이 얼마나 얕았는지 현장에서 뼈저리게 배웠습니다.플랜트 박스, 도면 안에서 설계되어야 하는 이유처음으로 단독 프로젝트를 마치고 준공 사진을 찍으러 갔을 때의 일입니다. 제가 공들여 만든 미니멀한 선들이 죄다 클라이언트가 사 온 제각각의 화분들로 가려져 있었습니다. 멍하니 서서 한참을 바라봤습니다. 그때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식물은 준공 이후에 배치하는 리빙 소품이 아니라, 설계 단계에서 도면 안으로 끌어들여야 하는 건축적 요소라는 것을요.제가 직접 겪어보니, 하이엔드 플랜테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2026. 6. 26. 인테리어 자재 소개 : 빅슬랩 박판 타일 (양중비, 엘리베이터 치수, 품셈) 요즘에는 빅슬랩 박판 타일로 고급스럽게 구현한 다양한 공간들을 인스타그램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일반 타일보다 훨씬 깔끔한 메지로 천연대리석 못지 않은 고급스러움을 공간에 구현할 수 있는 자재입니다. 고객들이 굉장히 많이 원하는 만큼,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 박판타일을 적용할 때 유의해야할 점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엘리베이터 치수가 먼저다: 현장 진입 동선과 양중비의 함정박판 타일이 들어가는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제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자재 샘플을 고르는 것이 아닙니다. 줄자를 들고 현장 건물의 엘리베이터 유효 내부 치수를 직접 재는 것입니다. 이게 왜 중요한지, 한 번 곤욕을 치르고 나면 절대 잊지 않게 됩니다.일반적인 아파트 기성 엘리베이터는 문 개구부 높이가 약 2100mm, 내부 천장고.. 2026. 6.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