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빙1 코리빙 공간 (가변 평면, 공용 공간, 내구성 스펙) 새 학기가 시작되거나 타지에서 단기 프로젝트를 맡게 됐을 때, 6개월짜리 고시원 계약을 하면서 "이게 진짜 내 집인가"라는 기분을 느껴본 적 있으실 겁니다. 저도 프리랜서로 일하다 보니 단기 임시 거처를 써본 경험이 있고, 그때마다 늘 아쉬웠던 건 공간이 아니라 공간이 저를 대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최근 유럽 건축계에서 바로 그 질문—짧게 머무는 사람을 위한 집은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가—에 정면으로 답하는 프로젝트들이 나오고 있어 오늘 한번 뜯어보겠습니다.가변 평면, 파티션 하나로 집의 경계를 다시 긋다바르셀로나의 살바46(Salva46)을 처음 봤을 때, 예상 밖이었습니다. 65㎡ 안에 두 개의 독립 사적 유닛과 공용 주방, 다이닝, 소셜 공간을 다 집어넣으면서도 답답함이 없는 건, 슬라이딩 파티션 덕분.. 2026. 7.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