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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트렌드3

유리블럭 인테리어 (종류와 장단점, 주거 공간 활용, 시공 주의사항)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처음에는 유리블럭(Glass block)을 카페나 쇼룸에서나 쓰는 자재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만 해도 아파트 리모델링 프로젝트에서 유리블럭을 마감재로 써달라는 클라이언트 요청을 여러 건 받았고, 점차 제 생각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상업 공간의 전유물이라던 이 자재가 지금 주거 시장에서 조용히 다시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유리블럭의 종류와 장단점유리블럭은 유리로 제조된 벽돌 형태의 건축재료입니다. 내부에 건조 공기를 주입하고 봉합한 구조로, 이 덕분에 일반 유리와는 전혀 다른 물성을 가집니다. 접합 시에는 석분과 모르타르(mortar)를 사용하는데, 모르타르란 시멘트·모래·물을 혼합한 접착성 결합재로 조적 공사의 기본 재료입니다. 유리블럭은 이 모르타르로 단단히 결.. 2026. 7. 11.
월 패널 인테리어 (빅슬랩, 무광마감) 2026년 월패널 시장의 판이 바뀌고 있습니다. 빅슬랩 규격과 무광 표면 처리 기술이 결합되면서, 그동안 상업 공간 전용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월패널이 고급 주거 공간으로 영역을 넓히는 중입니다. 저 또한 이 변화가 예상보다 굉장히 빠르다고 느꼈습니다. 빅슬랩이 바꾼 공간의 시각적 무게감월패널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건 결국 크기입니다. 여기서 빅슬랩(Big Slab)이란 하나의 패널이 벽면 전체를 최소한의 이음새로 덮을 수 있을 만큼 대형 규격으로 제작된 판재를 말합니다. 과거에는 패널 사이사이 줄눈이 반복되면서 벽면이 잘게 쪼개지는 느낌이 있었는데, 빅슬랩은 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해 줍니다.예를 들어 LX하우시스의 에디톤 월맥스는 무늬결의 반복을 최소화해 넓은 벽면을 하나의 면처럼 마감할 .. 2026. 6. 5.
2026 인테리어 트렌드 (생활감, 원자재, 어시 톤)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는 꽤 오랫동안 화이트 톤과 빌트인 일색의 프로젝트를 반복하면서도 그게 당연한 흐름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현장에서 클라이언트들이 먼저 "너무 잡지 같은 집 말고, 좀 살 것 같은 집으로 해주세요"라는 말을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2026년 인테리어 트렌드는 바로 그 말 한마디에 압축됩니다. 생활감, 원자재, 그리고 자연에서 온 색. 이 세 가지가 지금 공간 디자인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고 있습니다. 왜 지금 '생활감'인가 — 트렌드의 배경솔직히 저도 처음엔 이게 트렌드라기보다 일종의 피로감 반응이라고 봤습니다. SNS에서 완벽하게 스타일링된 공간 사진들이 넘쳐나면서, 오히려 사람들이 그 반대 방향으로 끌리기 시작한 거라고요. 그런데 프로젝트를 거듭할수록 이건 단순한 .. 2026. 6. 1.